경제학21 경제 안정화 정책 경제 안정화 정책은 물가와 실업률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이 실시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물가와 실업은 거시경제학의 두 가지 주요한 관심사이다. 물가 수준이 지나치게 높으면 국민의 실질 구매력이 감소하게 되어 가계의 생계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업률이 지나치게 높으면 국민의 사회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가계의 실질소득도 감소하게 되어 국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국민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물가와 실업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 케인스 학파는 경제 문제에 대한 정부의 개입이 시장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에 기여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의 주장처럼 국민 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경제 안정화 정책의 목표.. 2023. 11. 2.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해서 오르는 현상을 의미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동일한 물건이라도 이전보다 더 많은 값을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은 곧 화폐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가계의 소득에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가계의 실질 구매력은 감소하게 된다. 쉽게 말하면, 같은 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여력이 이전보다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유리해지는 사람은 자영업자, 토지 소유자이다. 반면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불리해지는 사람은 수출업자, 연금 생활자, 화폐 자산 소유자가 있다. 인플레이션은 다양한 경제 주체에게 영향을 미친다. 경제 주체들이 어떤 상황에 속한지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고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인플레이션은 부를 재분배.. 2023. 11. 2. 실업 실업은 경제활동을 할 능력과 의사가 있는 사람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개인은 경제활동을 통해 소득을 얻고, 그 소득은 한 개인이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데 밑거름이 된다. 실업 상태가 오래될수록 개인은 심리적 불안 상태에 놓일 수 있고 생계를 유지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실업은 일할 능력과 의사가 있는 사람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인적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는 현상을 의미하기도 한다. 실업이 증가하면 여러 사회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빈부 격차가 커지고, 빈곤율이 증가하고, 국가 전체의 성장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 경제 활동 인구에서 실업자 수가 차지하는 비중을 실업률이라고 한다. 경제 활동 인구는 노동 가능 인구.. 2023. 11. 2. 국내 총생산 국내 총생산은 나라의 국경 안에서 일정한 기간 새롭게 생산된 재화나 서비스의 가치를 시장 가격으로 환산하여 합한 것을 의미한다. 국내 총생산은 국민 총소득과는 다른 개념이다. 국내 총생산은 한 국경 안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생산자가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상관이 없다. 그러나 국민 총소득의 경우 한 나라의 국민이 벌어들인 소득의 총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외국인이 벌어들인 소득은 제외된다. 국내 총생산은 한 국가의 경제 규모나 경제 성장을 파악하기 위해 활용되는 지표이다. 각국의 평균적인 경제 규모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1인당 국내 총생산이란 개념을 활용하기도 한다. 또한 경제성장률을 파악할 때는 실질 국내 총생산 개념을 활용한다. 실질 국내 총생산은 명목 국내 총생산과 .. 2023. 11. 1. 이전 1 2 3 4 5 6 다음